디파이 1.0과 디파이 2.0의 차이(feat. 올림푸스D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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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디파이 용어정리를 먼저 보고 오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용어정리: https://nftz.co.in/free/3667?page=2
디파이 1.0은 유동성(자산) 제공을 하면 보상을 준다. 예시로 스테이킹을 하면 이자 혹은 신규 코인을 준다.
디파이 1.0의 문제는 일단 보상이 중단되거나 감소하면, 유동성 공급자는 더 나은 보상을 제공하는 다른 디파이1.0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보상으로 특정 토큰을 주기에 가격하락을 발생시키는 판매 압력이 생긴다. 극단적인 경우, 토큰의 가격은 0까지 떨어질 수있다.
예시로 자세히 알아보자. 디파이 1.0은 유니스왑, 스시스왑 등의 DEX가 있다. 여기에 유동성을 제공하면, 프로토콜(디파이1.0)은 그 대가로 토큰을 지급한다. 이 프로토콜의 보상(이자율)이 높다면, 점점 더 많은 유저들 혹은 점점 더 많은 유동성이 생긴다.
하지만 시장의 순리대로 유저에게 이자로 토큰을 계속 준다면 토큰 공급량이 많아지고, 가격이 떨어지게 된다.
토큰 가격이 하락하면, 굳이 유동성을 공급할 매력이 떨어지게 된다. -> 스테이킹 이자율이 점점 하락하면 매력이 떨어진다.
매력이 떨어지니 유동성 공급이 적어지고 스테이킹을 언락하고 자산을 찾아가게 된다-> 유동성 회수. 점점 거래량이 줄어들면더더욱 매력이 떨어지고 그렇게 디파이 1.0이 망하게 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 바로 디파이 2.0이다. 디파이 2.0은 2021년 초 쯤 만들었고 올림푸스DAO가 이 디파이 2.0의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LP와 스왑까지 개념을 설명하자면 너무 복잡해지니, 간단히 말해 올림푸스가 제안한 해결책은 유동성을 프로토콜(디파이2.0)이 소유하는 것이다. 이를 POL(Protocol-Owned Latibility)이라고도 한다.
유동성을 DAO가 소유하기 때문에 유동성 공급자들이 자산을 회수해버리는 리스크가 사라진다. 2021년 11월 5일 기준, 올림푸스DAO는 모든 시장과 거래소에서 자체 유동성의 99.5%를 소유하고 있다.
유동성을 프로토콜이 소유하는 대신 일정 기간 뒤 토큰을 싸게 살 수 있도록 해준다.
디파이 2.0은 굉장히 높은 이자율을 자랑하는데, 이에 관한 게임 이론, 이자와 폰지구조, 크로노스 예시 등을 2편에서 다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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