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토막’ 속출 NFT 미술 투자로 돈 버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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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국보 ‘금동삼존불감’이 외국계 암호화폐 투자자 모임 ‘헤리티지 다오(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에 25억원에 팔려 화제다. 흥미로운 것은 헤리티지 다오가 ‘금동삼존불감’ 구매 뒤 소유권의 51%를 간송미술문화재단에 기부하고는 이 작품을 간송미술관이 영구 보존·전시하도록 했다는 점. 이들은 최근 미국 잡지 ‘포브스’와 한 인터뷰에서 “간송의 국보를 일반 대중이 볼 수 있도록 기증하겠다”며 “다만 국보를 활용한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상품 지분을 확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발언으로 미루어 볼 때 이들의 관심은 현실 속 국보가 아닌 NFT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송미술관은 지난해 이미 국보 ‘훈민정음 해례본’을 바탕으로 NFT 100개를 만들어 개당 1억원(영인본 포함)에 판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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