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태양광' 떼고 블록체인 신사업 날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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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LG전자(066570)가 스마트폰에 이어 태양광에서도 손을 떼고 블록체인, 의료기기 등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선택과 집중' 원칙하에 경쟁력이 약화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신사업으로 재편하겠다는 구광모 회장의 결단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태양광 셀 및 모듈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중국산 저가 제품이 확대되며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폴리실리콘을 비롯한 원자재 비용이 상승하는 등 사업 환경이 악화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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