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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품 작가 mom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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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품 작가 monsun입니다.


포옹으로 포근한 엄마품을 세상에 전하고자 그림을 그립니다.


Art collection


face heart

마주하다


포옹으로 포근한 엄마품을 세상에 전하고자 그림을 그립니다.


세상의 전부인 엄마가 어느 날 묻습니다.


내가 누구냐고요.


‘나무들아!, 꽃들아! 너희들은 무얼 생각하고 있니?’

태양빛을 오롯이 올려다보는 자연의 모습들이 참으로 우아하고도 쓸쓸해 보인다.

나는 이렇게 문밖으로 펼쳐진 드넓은 자연에게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나누려 시도해 본다.

어느 날 친정집 시골길을 자연과 같은 공기를 마시며 같은 것을 보고 느끼기 위해 딸과 함께한 산책길에서 우둑하니 쏟아 오른 명아주를 마주하곤 멈춰 서서 말을 건넨다.


“넌 욕망의 빛을 가슴에 품은 슬픈 모습을 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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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삭이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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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곳이 2017

 

왜 자연(명아주)을 보면서 욕망, 희망, 안도, 포용을 볼 수 있었나?

왜 자연(명아주)을 보면서 좌절, 불안, 상처를 볼 수 있었나?

왜 자연(명아주)을 보면서 기도, 견딤, 버팀, 숨죽임을 볼 수 있었나?


그렇게 명아주와의 숙명적인 만남이 시작되었고 나는 세상에 자유영혼들과 소통하는 연습을 시작한다.


명아주와 마주하고 우리는 함께 음악을 들었다. 여전히 묵묵히 말이 없던 명아주에게서 한쪽 다리를 올리고 춤을 추는 모습이 펼쳐져 다른 한쪽 다리도 그려주었다. 명아주의 씨앗 주머니는 애벌레들이 서로 마주하며 속삭임을 표현하듯 서로의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거나, 하늘을 우러러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마음을 담아도 보았다.


나는 왜 명아주에게서 눈물을 발견하였는가?

왜 자연을 그리고 있을 때면 나무들이 춤을 추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가?

왜 춤은 말 없는 자연에게 감성과 이야기의 전개를 도와주는 효과적인 언어로 사용되는가?

왜 나의 사적인 일상과 관심과 달리 춤을 보여주는 듯한 감동은 사람들의 시리고 건조한 감성을 촉촉하고 따뜻하게 녹여 줄 것이란 생각을 하는가?


자연과 마주한 엄마의 상상은 스스로와 마주하며 존재를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Mother Earth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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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려보다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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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눕다 2018

 

드넓은 대지는 내 모든 갈등과 상념은 언제든 들어주고 품어주었다. 그렇게 소리 없이 나의 눈물을 이해하고 받아 주었다. 씨앗을 품고 틔워 고스란히 세상에 내어주는 대자연은 곧 엄마의 품임을 알게 되었다.

엄마라는 의미로 대지가 내게 왔고 나는 언젠가부터 대지에게 안기 기고 위로받기 시작했으니까 말이다.


the earth,

mother earth


대지라는 단어 안에 이미 엄마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엄마가 되어 몸으로 마음으로 발견된 품이라는 단어는 나를 움트게 하고 춤을 추게 하였다.

비로소 알게 된 조건 없는 대지의 품이 많은 엄마들의 숨을 안아주고 위로해 주길 소망한다.


Mon's arms

엄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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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숨바꼭질 2020 
2) 깃들다 2020
 

그렇게 엄마는 아이를 온전히 품기로 한다.

매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자 엄마는 아이의 포옹에 기대고 위로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The butt fairy

궁뎅이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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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뎅이 요정 2021
 

엄마의 아이의 존재를 매일 같이 느끼고 표현하며 함께 성장합니다. 아이의 말랑말랑 속살같이 달콤하고 포실한 솜사탕 같은 그림을 그립니다. 세상 사람들에 따스한 엄마품을 전하고자 합니다.

세상 모든 아이는 존재만으로 사랑입니다. 아이는 세상의 꽃입니다.

아이 때문이 아닌 아이와 함께라서 가능한 ‘엄마품’입니다.

엄마라서, 참 아름답습니다.

‘엄마품’은 세상에 모든 엄마와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Drawing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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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다 안기다 2022
 

2022년 1일 1드로잉을 통해 다양한 스토리 전계와 세계관 정립 중에 있습니다.

매일 아이와 안고 안기는 위로를 쌓고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기록하며 사람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고자 합니다.


작업 로드맵


2017.2018 '마주하다'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는 나 아닌 타인을 위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 의미 무엇인지 모른 채 자신의 존재를 잃어 가는 세상의 어버이들을 위한 위로의 작품입니다. 마음을 마주하듯 자신을 알아가고 엄마의 삶을 씨앗을 품듯 온전히 모두를 내어 주는 여인의 삶의 숭고함을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엄마들의 안식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2019.2020엄마라는 존재의 행복을 알아가며 "엄마품"이라는 주제로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곤 온전한 엄마의 삶이 주는 행복을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깃들다. 안다 안기다. 포옹. 엄마곁. 품다. 와 같은 주제어로 엄마와 아이의 진솔함을 담았습니다.

2021.2022 아이는 엄마의 우주입니다. 엄마는 아이의 우주입니다. 엄마는 아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합니다. 이제 아이와 엄마는 함께 서로의 꿈을 응원합니다.


엄마와 함께 춤을이라는 주제로 엄마는 하늘 높이 날기 위한 춤을 춥니다.

momsun의 작품은 사람들 사이사이로 다가가 작은 희망의 미소를 짓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매일 엄마의 온기를 느끼는 아이가 평온함을 느끼는 것처럼 말입니다.


https://opensea.io/mom_sun

 

관련자료

댓글 3

DarthVader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작가님!
LV4 로 변경되셨구요 앞으로 갤러리에 업데이트가 가능하십니다!
https://nftz.co.in/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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