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드 아트 프로젝트의 만쥬 작가입니다.
본문
민드 아트의 Meend는 힌두 음악용어입니다. 힌두의 음악 전통에서는 음과 음 사이의 무한한 사이음을 힌두 음악예술 전통에서는 민드Meend라 표현합니다.
음과 음 사이에도 다양한 음계들이 있듯이, 무한한 공간 위에 음이 수놓아지듯이,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고 상호 소통하며, 그물처럼 이어집니다. 각 생명은 그 안에 씨앗을 가지고, 또 다른 생명을 품고 낳아줍니다. 그 생명, 삶 속의 다채로움을 창조의 모태로 삼고자합니다.
도덕경에 나오는 말과 형태 너머의 도와 길, 만물이 하나로 돌아가는 근원, 언제나 있는 그 근원.
저는 그 근원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해지곤 했습니다. 탐구를 통해 느끼게 된 근원은 생명의 풍요와 맞닿아 있었어요. 모든 것은 각자로 완전하고, 동시에 전체의 부분이며, 전체의 표상이며,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 연결 안에는 포근함과, 사랑이 있었어요.
모든 부분이 전체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
그 전체가 하나의 사랑과 풍요로 모든 생명을 품고 있다는 점,
그 위의 생명이 주는 다채로움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즐겁게, 이러한 철학적 바탕으로 작업을 다채롭게 이어가려고 해요.
기존의 피지컬 작업은 설치 미술, 음악과 설치를 병행한 미술, 퍼포먼스 작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Cradle of life(2021)
<작업 로드맵>
간단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콜렉션과, 아트 콜렉션을 병행합니다. 로드맵은 언제나 발전될 수 있습니다.
Art collection :
*cosmic body, life생명 콜렉션
Every sound of life : 사운드 모빌 시리즈
모든 생명의 조각에서 태어나는 움직임과 형태, 그 안의 소리를 다룹니다. 전시 일정 마무리 후 주 1~2회 업로드 됩니다.
(파운데이션 또는 오픈씨 작업 예정)
Indra’s net : 서로 무한하게 연결되어 있는 인드라망의 그물처럼 그물같은 생명의 세계를 표현합니다. 실물로는 자잘한 도자기, 자개를 그물처럼 연결하여 설치하는 작업이며, 디지털화 예정입니다.
(파운데이션 작업 예정)
*inner shaman 콜렉션(오픈씨 기반, 폴리곤) : https://opensea.io/collection/inner-shaman-series
모두의 마음에 있는 치유의 여신들을 그립니다.(비정기적)
Joy collection :
즐겁고 가벼운 작업을 나눕니다.
*childish cactus series(오픈씨 기반, 폴리곤) : https://opensea.io/collection/childish-cactus-series
해피 바이러스로 가득한 선인장 친구들이에요. 아이같은 발랄함과 다양한 표정들이 웃음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합니다. 매일 매일 다른 표정을 가지고 있어요.
*walking with inner self 콜렉션(예정/클레이튼 기반)
수필작가분과 협업하여 작업한 삽화를 모은 콜렉션입니다. 길을 걸으시면서 생각하시던 스스로의 모습, 과거, 현재, 그리고 신에 대한 경건한 마음과 기도를 읽고 담아낸 작업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