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무너NFT 2차 판매…캐릭터 굿즈 제공

LG유플러스는 다음달 5일 자사 캐릭터 '무너'로 만든 대체불가토큰(NFT)을 판매하고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너NFT는 이번이 2차 판매로, 총 1천개가 발행된다. 이중 100개는 마케팅에 사용하고 900개를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NFT 구매에는 암호화폐인 '클레이튼'이 사용되며 구매한 NFT는 오픈씨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판매수익은 전액 기부된다. 

앞서 지난 5월 진행된 무너NFT 1차 판매 당시, 발행분이 2초만에 완판됐다. LG유플러스는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발행 수량을 늘려 2차 판매를 결정했다.

무너NFT는 일주일동안 직장인이 느끼는 감정을 무너의 색깔과 헤어스타일 등으로 표현한다. 월요병으로 힘들어하는 '월요일 반전무너', 행복한 주말을 보내는 '일요일 무너' 등 각각의 요일, 감정, 색상에 따라 다르게 구성됐다. 구매자는 900개의 각기 다른 NFT 중 랜덤으로 한 가지를 구매할 수 있다. 

무너NFT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300개,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600개가 판매된다. 

오후 7시에 발행되는 NFT는 지난 5월 1차 판매에서 무너NFT를 구매한 소비자와 지난 22일 진행된 SNS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1인당 1개씩 무너NFT를 구매할 수 있다. 

오후 10시부터 판매되는 NFT는 인당 최대 5개까지 선착순으로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무너NFT 판매를 기념해 구매자 전원에게 '무너 캐릭터 굿즈'를 증정한다. 5개를 구매하거나 희귀 반전 무너를 뽑은 소비자에게는 테마파크 '레고랜드' 입장권 2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무너NFT 전용 홈페이지와 오픈씨에서 NFT를 7개 이상 구매하면 레고랜드 입장권 2매를 증정한다. 요일별 무너 7종을 모두 모으면 초대형 무너 인형도 함께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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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무너NFT 보유자에게 '디스코드', '트위터' 등 SNS와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유명 NFT 커뮤니티 '샤이 고스트 스쿼드', '애니멀즈 펑크즈'와 함께 마케팅 협업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은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다양한 오프라인 캐릭터 체험과 이벤트를 제공해 소비자 일상 속 즐거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