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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핑아이, 한국조폐공사와 '금 NFT 서비스' 국내 첫 선

등록 2022.08.03 11: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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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골드 상품권 10개 모으면 실물 교환

"NFT 대중화와 건강한 생태계 확보 앞장"

[서울=뉴시스] 미니골드 상품권 사용 절차. (사진=모핑아이 제공) 2022.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니골드 상품권 사용 절차. (사진=모핑아이 제공) 2022.08.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모핑아이가 한국조폐공사와 금 NFT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금 NFT 서비스는 미니골드(0.1g, 1만4900원) NFT 상품권을 구매해 10개를 모으면 실물 금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다. 탈중앙화지갑으로만 구입이 가능한 NFT를 지갑없이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서비스의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됐다. 11월1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 1차 서비스에서는 1만개 한정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10월 중순 진행될 2차 서비스에서는 모핑아이가 개발하는 금 NFT 전용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조폐공사가 보증하는 금 NFT 발행한다. 선물하기, 거래하기, 조회 기능 등을 추가한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모핑아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로부터 인정 받은 기술 기업이다. 지난해부터 멀티체인 NFT 발행, 미스터리 박스 등을 지원하는 마켓플레이스(이브아이)를 운영 중이다.

올해도 주요 정부부처사업 4개를 수주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과제로는 토큰과 원화 모두로 결제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통합지갑을 개발하고 있다. 2차 서비스 출시에 관련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폐공사와의 실물 금 NFT 발행은 위변조 방지 및 정품인증 기술로 보안성을 담보 받는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기영 모핑아이 대표는 "이번 조폐공사와 함께 진행한 실물 기반의 NFT 사업은 투기방지 및 거래 투명화에 기여하며, 소액으로 금 거래가 가능케 하여 대중에게 NFT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물과 연계된 확장을 통해 NFT 대중화와 건강한 생태계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모핑아이는 이 밖에 15개 이상의 NFT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건축·공연예술 NFT 제작 및 전시 플랫폼 구축 사업, 동아일보 및 간삼건축, 올댓페이, 왓콘과 컨소시엄 구축 및 NFT와 연계된 메타버스 갤러리 기술검증(PoC)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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