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스톰트루퍼'가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과 만난다.

3일 디지털마케팅그룹인 FSN은 "무브인터렉티브와 NFT 사업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스톰트루퍼 IP를 활용한 NFT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 오리지널 스톰트루퍼. (사진=FSN)
▲ 오리지널 스톰트루퍼. (사진=FSN)
오리지널 스톰트루퍼는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은하제국의 병사로, 1978년도 개봉작인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에 처음 등장했다. 해당 캐릭터는 흑백이 대비되는 컬러감과 불독을 닮은 외모를 통해 스타워즈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스타워즈 머천다이즈 시장을 대표하는 히트 상품으로 꼽힌다. 

양사는 오리지널 스톰트루퍼 IP 기반의 NFT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FSN은 '선미야클럽'을 시작으로 '해피어타운', '스마일 미야 클럽' 등 다양한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글로벌 IP 기반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브인터렉티브의 경우 오리지널 스톰트루퍼, 디지몬, 파워레인저 등의 글로벌 IP를 게임화하며 해외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003년 '디지몬 RPG'를 출시한 무브인터렉티브는 △디지몬마스터즈 △파워레인저 시리즈 △디지몬슈퍼럼블 등 자체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자체 플랫폼인 '게임킹'을 통해 북미, 태국, 대만, 홍콩 등 해외 국가에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양사는 오리지널 스톰트루퍼를 시작으로 무브인터렉티브가 보유한 글로벌 IP를 통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석 FSN 대표이사는 "유명 글로벌 IP를 확보하고 있는 무브인터렉티브와 협력해 NFT 프로젝트를 통한 글로벌 진출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랜 시간 사랑받은 오리지널 스톰트루퍼를 시작으로 무브인터렉티브가 보유한 IP를 활용해 글로벌 NFT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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