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티저 이미지. © 뉴스1(애플 자료 제공) |
애플이 오는 6일(현지시간)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2'에서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T 미디어 맥루머스는 4개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모델·장치를 선보이겠다는 애플의 발표를 살펴보고 이 같은 주장을 내놓았다.맥루머스는 미모티콘(애플의 증강현실 이모티콘) 캐릭터를 활용해 3가지의 트레이딩 카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는데 이들은 해당 기능이 애플이 선보일 NFT라고 보고 있다.
다만 해당 트레이딩 카드는 거래 기능이 없이 수집 목적으로만 사용되도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27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메타버스 시장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한 바 있다.그는 이날 메타버스 분야를 두고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해당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분석가들은 팀 쿡 CEO의 해당 발언으로부터 '애플이 메타버스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면서 향후 메타버스가 애플 실적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맥루머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애플의 메타버스 헤드셋이 '기술적 문제로 인해 공개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매년 WWDC 행사를 통해 주요 소프트웨어 전략 및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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